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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난 뭘 했을까..?카테고리 없음 2026. 2. 9. 02:07
오늘은 25년에 나는 무엇을 했는지 회고하는 블로그를 작성해보려 한다.
상반기 중반기 하반기 이렇게 3단계로 나눠서 이야기하겠다!
1. 상반기(1월 ~ 4월)
나는 2학년 때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를 완성시켜 두고 방학 때 계속해서 피드백을 받아가며 수정하던 시기였다.
겨울방학을 시작하자마자 태윤이와 주말을 제외하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학교로 나와서 같이 공부하며 시간을 보냈다.(1달? 2달 정도) 방학에 매일 늦게라도 학교에 나오는 게 지금 생각하면 정말 귀찮을 것 같은데 그때는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다.. 때로는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24시간 카페로 가서 또 공부를 하곤 했다.(정신력으로 버텼다..) 그냥 이때는 개발이나 공부나 모든 것이 재밌던 시기였다.
이렇게 생활을 하다 보니 1차 포트폴리오와 이력서가 빨리 만들어져서 입사지원을 해볼 수 있었다.
4곳을 지원해서 한 곳의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나름 규모가 있었던 회사였지만 아쉽게도 채용까지 이어지진 못했다.중간중간에 해커톤이 있어서 친구들과 같이 나가서 재밌게 개발하고 놀고 왔던 기억도 있다..
이때 나는 아이디어만 내고 팀원들이 개발을 주로 했었는데 최우수상을 타서 기분만 좋았다.
겨울방학은 한 줄로 정리하면 공부하며 즐길 것도 다 즐겼던 지금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시기였다.
3, 4월에도 뭐 항상 똑같이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를 완성도 있게 계속해서 수정하고 공부했었다.
졸업앨범 사진도 찍으면서 이제 진짜 졸업이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도 들어 취업에 대한 압박감이 생기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
2. 중반기(5월 ~ 8월)이 시기는 두려움과 걱정으로 가득 찬 시기였다.
5월에는 여보야라는 광주기업의 회사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솔직히 여보야 만큼 나에게 좋은 회사가 없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나는 서울로 가기보다는 지방에 있기를 더 선호했고 여보야에는 우리 학교의 선배들도 있었기 때문이다.나는 이번 기회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원을 하고 서류합격을 하였다.
서류합격 이후 나는 면접준비를 바로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면접을 봤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이때 조금 현타가 많이 왔던 것 같다.
그냥 나의 모든 행동을 돌아보며 자책을 했던 것 같다.주변 사람들한테는 티 내지 않고 평소에 하던 대로 생활을 이어갔다.
여름방학이 시작하고는 친한 2학년 후배들이랑 태윤이랑 상혁이 이런 친구들이랑 카공을 많이 하면서 이력서를 다시 한번 갈아엎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학교에서 몰래 잠도 자봤다.. 정말 덥고 힘들었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8월에 개학하고는 좋은 소식이 정말 많이 있었다.
배드민턴 교육감배를 우승하고 취업까지 했던 달이였다.하지만 한 가지 큰 문제가 있었다...
3. 하반기(9월 ~ 12월)
이 시기는 취업으로 인한 걱정, 스트레스보다 오히려 재밌게 보냈던 시기였다.
위에서 말한 큰 문제는 합격한 회사가 아직 내가 가기도 전인데 너무 나와 문화가 정 반대인 회사였기 때문이다.
나는 연봉을 적게 주더라도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분위기를 가장 선호한다. 즉, 적어도 회사에 같은 전공의 사수 한 명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사수도 없고, 혼자서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엄청나게 고민하고 그냥 이 회사를 안 가겠다고 스스로 결정했지만 학교 선생님들은 그래도 한 번은 가보는 게 좋지 않냐 라는 느낌으로 말해서 어쩔 수 없이 입사를 하게 되었다.역시나 입사를 하고 나와 너무 맞지 않고 성장할 수 없는 회사에 적응해 가는 내가 걱정이 되어 할당받은 업무는 끝내고 퇴사하였다.
퇴사하고는 오히려 별 생각이 없었다.그냥 하던 대로 하자라는 생각만 있었다.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를 다시 한번 갈아엎고 여러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았다.
9월 말에는 또 다른 회사에 합격하여 입사할지 최종 결정을 해야 했었다.
하지만 해당 회사도 판단했을 때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 입사를 거절했다.이 이후로는 그냥 학교생활을 제대로 즐겼다.
취업 스트레스로 남은 학교생활을 망치기 싫었기 때문이었다.선생님들이 언제 취업할 거냐, 다시 언제 나갈 거냐, 열심히 하고 있냐 등등 계속해서 취업 압박을 하셨지만 앞에서만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고 뒤에서는 그냥 놀았다.
10월은 그냥 시원하게 놀았던 것 같다.
11월이 되면서 슬슬 현타가 오기 시작했다.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놀기만 하니깐 나 자신이 오히려 무너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졸업식 때까지 빨간 날 주말 하루도 빠지지 않고 todo 작성과 일기를 쓰며 최소한의 루틴을 만들어가려 노력했다.처음부터 목표를 크게 잡으면 빨리 무너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는 간단하게 책 한 파트씩 읽기 혹은 내가 도와주고 있던 8기 학교기업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을 세부적으로 작성했다.(잘 지켜지지 않은 날도 많이 있었다.)

todo 희망편 
todo 절망편 꾸준히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그래도 만족스럽다.


졸업에 가까워지면서 조금 해이해지긴 했다...
계속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다가 12월이 넘어가고 이제는 진짜 취업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다시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를 보완하고 지원을 넣기 시작했다..
결국은 졸업식 하루전날에 취업을 하였다!
중간에 많은 내용들이 빠져서 내용 구성이 이상하게 느껴질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의 필력은 여기까지가 한계인 것 같다..
더 많은 일들도 많아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 시기는 나에게 솔직하고 중요한 시간이였다.4. 2026년에는 목표가 있어?
당연히 목표가 있다.
1. 취업했다고 본인 전공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자
* 개인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두었고,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 안드로이드
* ai
2. 운동(배드민턴) 규칙적으로 하기
* 지난주부터 실천 중이다.
* 월 수 금 퇴근하고 배드민턴 하기!
3. 경제공부하기
* 개발 외에도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을 보완해 나가보자!
4. 내 자신에게 관대해지지 말자
* 쉽게 만족하지 말자
이렇게 나의 2025년 회고록과 2026년 목표 및 계획을 일부 작성해 봤다!
화이팅@!